대회, 공모전, 해커톤 기록

6- 나의 여섯번째 공모전, 청소년1388을 알려라! 대국민 슬로건 이벤트

geonho-log 2025. 9. 23. 22:56

[공모전 참여기] 스무살의 재발견, '대학생도 청소년'이라는 관점으로 1388 슬로건 만들기

안녕하세요! 문건호입니다. 오랜만에 공모전 참여 소식을 들고 왔습니다. 바로 '청소년1388 대국민 슬로건 이벤트'인데요. 아마 '1388? 그거 중고등학생들 위한 거 아니야?'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을 것 같아요. 사실 저도 그랬으니까요.

이번 공모전을 준비하면서 저 역시 큰 사실을 하나 깨달았고, 그 깨달음을 이번 슬로건의 핵심 전략으로 삼았습니다. 오늘은 제가 이 이벤트에 어떻게 참여하게 되었고, 어떤 고민을 통해 슬로건들을 만들었는지 그 과정을 전부 공유해 보려고 합니다.

 

1. 참여 계기: "어? 나도 청소년이었네?"

우연히 '청소년1388' 슬로건 공모전 포스터를 보게 됐습니다. 처음에는 '재밌겠다' 싶다가도 '나는 대상이 아니지 않나?' 하는 생각에 그냥 넘기려 했어요. 제 머릿속 '청소년'은 교복 입은 10대였거든요.

혹시나 하는 마음에 찾아본 청소년기본법상 청소년의 나이는 '9세 이상 24세 이하'.

순간 머리가 '띵' 했습니다. 24세 이하. 그 말은 즉, 대학생인 저도, 제 주변 친구들도 모두 '청소년'에 해당한다는 뜻이었죠. 학점, 대인관계, 진로, 때로는 감당하기 힘든 생활고와 우울감까지. 어른과 청소년의 경계에서 그 누구에게도 말 못 할 고민을 안고 살아가는 우리 대학생들도 1388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대상이었던 겁니다.

주변 동기나 선후배에게 물어봐도 이 사실을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여기서 확신이 들었습니다.

"그래, 이번 슬로건의 핵심 타겟과 메시지는 바로 이거다. 대학생들에게 '우리도 1388의 대상'임을 알리자!"

2. 기획 및 의도: '대학생'을 위한 1→3→8→8 기계적 풀이법

이번 공모전의 가장 큰 특징은 **'1→3→8→8'**의 숫자 순서를 반영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이 제약조건에 저의 핵심 메시지를 녹여내기 위해 나름의 '기계적인 풀이법'을 만들었습니다.

  • 1단계: 핵심 메시지 정의
    • "대학생의 고민도 청소년의 고민이다. 1388은 대학생의 편이다."
  • 2단계: 숫자별 키워드 연상 (대학생 ver.)
    • 1 (일): 1학년, 1인분의 삶, 어른으로서의 첫 일상
    • 3 (삼): 삼키기 힘든 고민, 학점/취업/관계의 삼중고
    • 8 (팔/무한): 내 편(팔), 잡아주는 팔, 팔팔한 청춘, 무한(∞)한 가능성
  • 3단계: 키워드 조합 및 슬로ган 제작
    • 위 키워드들을 1→3→8→8 순서에 맞춰 조합하며 대학생들이 현실적으로 공감할 수 있는 문장을 만들었습니다.

3. 참여 과정: 제가 제출한 슬로건들

위와 같은 기획 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몇 개의 슬로건을 제출했습니다. 그중 대표적인 두 가지를 공유합니다.

[슬로건 1]

**[1]**인분의 삶이 버거울 때, **[3]**키기 힘든 고민이 있다면, 당신의 **[8]**을 잡아줄게요. **[8]**팔한 스무살의 편, 1388

(의도) '1인분의 삶'이라는 키워드로 이제 막 성인으로서의 무게를 느끼기 시작한 대학생의 공감을 얻고, 1388이 그들의 '편'이 되어 팔을 잡아주는 든든한 존재임을 어필하고 싶었습니다.

[슬로건 2]

**[1]**제는 나도 어른인 줄 알았죠? **[3]**중고(학점,취업,관계)에 지친 당신도 청소년! **[8]**로 전화해요, **[8]**팔한 청춘을 되찾도록!

(의도) 대학생이 겪는 현실적인 '삼중고'를 직접 언급해 "이거 내 얘기인데?"라는 반응을 유도하고, '당신도 청소년'임을 명확히 각인시켜 1388 이용에 대한 심리적 장벽을 허물고 싶었습니다.

4. 마치며: 단순한 공모전을 넘어

이번 공모전은 수상 여부를 떠나 제게 정말 의미 있는 경험이었습니다. 저 스스로가 받을 수 있는 중요한 사회적 지원 서비스를 알게 된 계기였고, 저와 비슷한 환경의 다른 대학생들에게도 이 사실을 알려야겠다는 작은 사명감마저 생겼습니다.

혹시 이 글을 보고 있는 대학생, 혹은 24세 이하의 청년이 있다면 기억해 주세요.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이 벅차고 외롭게 느껴질 때, 우리에겐 청소년상담1388이라는 든든한 창구가 있다는 사실을요.

여러분도 한번 참여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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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좀 신기했던건, 그 내용이 무엇이던 힘든 고민이 있으면 털어 놓을 수 있도록, 청소년 정신 건강을 위한 건강기관 1388이 있다는게 신기했다. 

그런데 힘든 일이 고민 들어준다고 해결이 되나 싶긴 하지만.. 청소년때는 해결 못하는 일들도 많으니 1388이 도움이 될 수도 있겠다..

 

꽤 취지가 좋은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