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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루터기 같이 에듀 6기 서류 합격&면접 후기

geonho-log 2026. 2. 7. 07:46

그루터기 학습 멘토링 포스터

1. 서류는 다들 개인적 경험과 아이에게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지, 따뜻한 마음으로? 잘 쓰시면 합격하는 것 같다.

 

이건 삼드클이나 tnc재단등 많이 지원하다보니 느낀 팁인데..

사실 이런 대외활동의 지원한 것의 90%는 '돈', '장학금' 때문이겠지만(나만 속물인건가)

 

지원하는 그 순간 만큼은 오직 아이를 위한, 돈은 필요 없고 나눔과 공감을 위한 인재라고 완전히 빙의해서 답변해야. 

합격률을 100%까지 올릴 수 있는 것 같다.

 

솔직함보다는 조금 더 작위적이더라도.. 나눔과 공감을 배우는 시간을 갖길 원하는건지..?

면접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지원자 스스로도 더 봉사적인 마인드가 탑재되고

교육에 대해 배우게 되는 것 같다.

 

지원할 때, 솔직함은 좀 빼고 완전히 봉사자의 마음으로 지원해보길 바라는 조언이다.

 

1. 1차 합격자는 320명 정도였다.

 

인터넷에서 3기 최종 인원 선발이 250명이었다는데 

'https://linkareer.com/activity/286213'

링커리어 설명에 따르면 6기 합격은 150명이라 한다.

이번 6기에서 얼마를 선발하실질 모르겠다.

 

그러면 경쟁률이 1에서(만약 300명가량 다 뽑는다면)~2(만약 150명 정도만 뽑는다면)으로

다른 장학생처럼 면접 경쟁이 쌔진 않은듯 하다.

 

 

2. 면접을 준비했다.

그루터기 규정을 살펴보면, 면접 질문은 유출하면 안된다고 한다.

하지만 인터넷에 잘 찾아보면 면접 질문들은 다 유출 돼있다.(직접적으로던 간접적으로던..?)

 

하지만  대기업 입사면접이나 대학교 편입 면접도 아니고

교육봉사 멘토링 면접 질문들이 다 거기서 거기 아닐까?

 

내가 면접 대비를 한다면

[1] 1분 자기소개 + 지원 동기(https://blog.naver.com/dbwjdghk1234/223049711059) 이 블로그를 참고하면 자기소개 도움 될 듯 하다.

[2] 그루터기의 특성( 100% 온라인 수업)-> 집중력 저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 또는 경험

[3] 본인이 희망하는 학생 연령대(초,중,고)와 그 이유 

[4] 교육 봉사 경험 

[5] 마지막으로 할 말

 

3. 면접을 들어갔다.

그런데 면접을 대비하면서 느낀게... 

지원자들 상태가 좀 간절하지 않다? 미숙하다? 라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TNC재단 장학생 선발 다대다 면접에서 옆자리 학생들의 답변을 실기간으로 듣고 경외감을 느끼고 충격받은 것과

삼성 드림 클래스 최종 면접 대기실에서 아침 7시에 모두 모여서 면접을 준비하던 것과 별개로

 

그루터기 같이학습 멘토링의 다대다 면접에서 다른 지원자들의 답변은..

내 기대 이하였다. 

 

면접관 두 분과 지원자 세 명이 다대 다 면접을 보는데

 

한 분은 환경 세팅도 제대로 안돼있었고(온라인 멘토링인데 멘토가 온라인 면접 환경 세팅도 잘 못하면 기본이 안돼있는거 아닌가? " 5. 응시 전 시스템 및 기타 환경(스피커 볼륨, 노트북 배터리 잔량 등)은 반드시 확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유의사항에도 적혀있는 부분인데..)

한 분은 답변에서 준비 안됨이 느껴졌다. 명확한 키워드 없이 즉석에서 경험으로 답변하는 느낌이었다. 경험은 많으신거 같다만..(내 TNC재단에서의 내 답변을 보고 다른 사람들이 이렇게 느꼈겠지)

 

앞선TNC 재단의 다대다 면접에선 다른 지원자들의 수준에 경외감을 느낀 반면 그루터기는 지원자들이 덜 간절하다 느껴졌던것 같다.

 

아마 내 면접 대기반만 유독 그랬던거 같고 다른 면접반 분들은 또 훌룡하셨을거 같으니 결과는 방심하지 말아야겠다.

 

4. 면접을 봤다.

ZOOM에 들어가면 면접 LOBBY에서 안내자 분이 계셨다. 

뭔가 되게 배우 닮으시고 고우셔서 

괜히 부끄러운 기분도 들고 안내를 받아 면접실로 이동했다.

 

과거에는 대면면접이기도 했다는데, 온라인 면접이어서 참 편한것 같다.

 

그리고 온라인 그루터기 면접은 다른 삼성드림클래스 면접과 달리 별로 지각하면 안되는 분위기이니 지각하지 않도록 하자. (삼드클은 20분 정도까지는 지각해도 되지만? 모든 면접은 면접 30분 전에 도착이 원칙이다)

 

1/28 결과가 발표 됐다.

그런데 솔직히 결과를 받아들이지 못하겠다. 난 면접에서 되게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생각했는데

그것은 내가 보여줄 수 있는 최선의 모습이었고, 면접관 분들께는 많이 부족한 모습이셨나보다.

 

결과 명단이 발표됐는데.

최종 합격자 150명과

예비합격자 60명이 있었다.

 

난 320명의 서류합격자 중에서 210명 안에 들지 못한, 하위 110명 중 한명이다.

 

역시 나는 되게 부족한 사람인가보다.

 

그래도 삼드클과 마찬가지로 되게 열심히 준비한 멘토링 중 하나였는데.

 

320명 중 인상과 화술로 결정되는 면접에 하위 110명 중 한명이라니 되게 나 자신이 초라해지는 기분이다.

 

면접 끝나고부터 지금까지 합격을 매우 과신했었다.

 

떨어짐 추측 사유로는

1. 멘토에게 하는 자기소개에 '반말'을 써버린건 ex)"애들아 안녕? 오뚝이 쌤이야!" 음..

이정도 반말을 한게 좀 걸렸는데 반말이 사유이려나

 

2. 아니면 7월달에 예정된 14박 16일 해외 계절 학기(해당 프로그램 아직 신청하지도, 합격하지도 않음) 신청하지도 않은 

해외 나갈 일이 있어서, 한두주 정도 비대면 온라인 멘토링을 해야할 것 같다고 솔직하게 답한게 문제가 됐으려나.

그냥 가식을 떨면서, 예정된 일이어도 아닌척, 솔직히 말하지 않았어야 했다.

너무 솔직하고 착한 사람처럼 행동했다..

 

내 어떤 부분이 부족했는지 너무 알고싶지만 재단에선 알려주지 않는다고 한다.

롯데 기업은 면접 불합격시 다 알려준다는데, 쓸쓸하게 사유도 모르고 면접에서 떨어질 때면

너무나 애달프다.

사회에 일원으로서, 사회의 일부가 되고 싶은 마음에 이리저리 치이고 모두가

신입을 그렇게 신경쓰지 않는 경쟁사회의 사회초년생의 취급은

 

길에 나돌아다니는 귀여운 길고양이 만도 못하다.

 

비대면 멘토링에 떨어졌으니 이젠, 다른 비대면 멘토링도 알아봐야겠다.

너무 힘들고 슬프다. 무기력하다. 이미 온 에너지를 면접까지 보는데 다 써버렸는데

무슨 또 서류를 쓰고 면접을 봐야하는걸까. 되게 힘들구나

 

그리고, 굳이 확정되지도 않은 약점이 될만한 일정을

서류 작성할 때 쓴 것 부터가, 탈락 후보이다.

계절학기 해외로 가는 것이, 확정 되지도 않았는데

지원자를 뽑을 때 약점이 될 만한 것을 스스로 먼저 밝히는 것은

양심의 문제가 아니라 지능의 문제였던거 같다.

(당시에 나는 해외도 자주 나가는 멘토라면 좋아하겠지? 란 생각이었는데 좀 허술하다)

 

면접장에서 꼭 솔직해질 필요도 없고..

그냥 똑똑하게 행동해야겠다 배웠다.

 

2월 7일

이 활동에 탈락하고 떨어진게 너무 슬프고 기억이 나서 다시 복기해 보았다.

이번 과정에서 

1차 서류 합격자 수: 320명

최종 면접 대상자 수:314명

 

최종 합격자 수:150명

예비번호 받은 사람 수:60명

 

이 1차 서류 합격한 사람들 중에 상위 50퍼 이내에 들면 합격이다..

 

그런데 문뜩 궁금해졌다.

"나와 같이 면접 본 사람분들은 좀 면접 상태가 엉망이었는데 어떻게 됐지?"

하고 찾아보니.

그냥 나와 같이 면접을 본 두 분 다 '탈락'이셨다.

 

난 다른 두 분보다 면접 준비 잘 했다 생각해서 상위 33%로 '합격'이라 자만했는데.

알고 보니까 우리 조가 상위 70%안에도 못 드는 '꼴통조'라서 3명 다 탈락 시켰나보다.

 

그래도 아쉽다. 나름 3명중 1등이라 생각했는데..

예비에도 못 들다니.

비대면 교육에 성실히 참여해보고 싶었는데 아쉽다..

열심히 면접을 준비 했다.(자기소개도 친근하게 당황하지 않고 했는데 어째서..? )

 

그래서 혹시 내가 걸린 c면접실이 유독 '죽음의 조'였는지 

파이썬 판다스를 이용해 분석해보기로 했다.

 

python으로 import pandas

pdf는 ocr을 돌린 다음 csv로 데이터 정제와 추출을 한다.

 

내가 응시한 1월 23일의 각 면접실별 합격률은 다음과 같다 

표는 검은 배경에 흰 글씨로 보이게 해놨다.

1월 23일 당일에 

면접실 총 인원 최종 합격 예비 합격 불합격 최종 합격률 (참고) 예비 포함 합격률
A실 36명 26명 5명 5명 72.2% 86.1%
B실 38명 14명 9명 15명 36.8% 60.5%
C실 34명 11명 6명 17명 32.4% 50.0%

 

통계를 보면 내가 응시한 C조는 최종 합격률(32.4%)은 A실(72.2%)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치로

심지어 예비 번호조차 받지 못하고 바로 탈락한 비율(불합격률)이 50%에 달했다.(그래도 난 예비 번호도 못 받았다는 점에서 중위값 이하였다는건가.. 그래도 A조였으면 최종 합격, B조였으면 예비 번호를 노려봤을 수도 있었을거 같다..)

 

학생들을 랜덤하게 섞었을 텐데 각 면접실에서 극명히 합격률에서 차이가 나는 것은 A실이 유리하고 C실이 불리했다는 추측을 하게 만든다.

 

다음 표는 3일간 진행된 면접(목/금/토)에서 최종/실질 합격률을 날짜와 면접실 마다 볼 수 있게 만든 표이다.(앞선 표에서 A실,B실 인원이 1~2명 차이 나는 것은 데이터 파싱 과정에서 생긴 오차이다. 데이터를 인지하는데 큰 문제가 없어 굳이 데이터 전처리를 엄밀히 하진 않았다(시간도 없고))

날짜 면접실 불합격 예비 합격 최종 합격 총원 최종 합격률(%) 실질 합격률(예비포함 %)
1월 22일(목) A 4 10 22 36 61.1 88.9
1월 22일(목) B 9 10 17 36 47.2 75.0
1월 22일(목) C 21 8 8 37 21.6 43.2
1월 23일(금) A 5 5 24 34 70.6 85.3
1월 23일(금) B 16 8 13 37 35.1 56.8
1월 23일(금) C 17 6 11 34 32.4 50.0
1월 24일(토) A 8 6 21 35 60.0 77.1
1월 24일(토) B 10 5 18 33 54.5 69.7
1월 24일(토) C 14 2 16 32 50.0 56.2

 

지난 목/금/토 3일간의 데이터를 종합해 볼 때, 면접실(면접관)에 따른 유불리가 상당히 컸음이 명확하게 드러난. 특히 C실은 모든 요일에 걸쳐 가장 낮은 합격률을 기록했다.

 

위 데이터 분석을 통해, 그루터기 학습 멘토링 같이 에듀를 지원하는 지원자들은

두 가지 사항을 알고 멘토링 활동을 미리 준비할 수 있겠다.

 

2026년 멘토링 모집은 이렇게 끝이 났지만

2027년 2028년등의 멘토링에선 다음 사항을 알고 있으면 좋다.

 

1. 면접실마다 편차가 존재한다. 

통계상으로는 그 편차가 꽤나 크게 나타난다.

이 면접은 지원자의 역량뿐만 아니라 "어느 면접실에 배정되었는가"도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나는 떨어졌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먹고 매우 슬펐지만, 이 사실을 알고 좀 위로가 되었다.

나 외의 다른 지원자들에게도 도움이 되면 좋겠다.

2. 면접 요일이 지날수록 면접실 간의 '편차'가 줄어든다.

면접 첫날인 (목)요일에느 면접실 간의 편차가 매우 크고

면접관들의 평가가 '후한' 경향이 있다.

(물론 내 데이터 분석과 논증의 전제는 각 면접실 간의 지원자간 역량이 균일하다는 전제 하에서 이루어 진 것이다. 면접실 a,b,c배정이 무작위하게 배치되었을 때를 가정한다)

 

따라서 본인이 애매하고 적당한(남들보다 조금만 우수한) 경우에는 특출난 경력이나 사항이 없으면 첫날로 면접을 잡아 도박수를 놓는 것이 좋고.

본인이 압도적인 스펙과 풍부한 교육 봉사 경험이 있는 경우에는 면접을 마지막 날에 잡아서

면접실간 편차를 줄여 안정적인 합격을 노려볼 수 있겠다.

 

이 글을 쓰고 생각을 정리하면서 느낀게

 

난 교육 멘토링1차 서류 합격자들 중에서

'중반'의 면접 수준을 갖고 있는거 같다.. 정말 애매하게 '중위' 수준이라 합불에서 항상 갈리는 사람인 것 같다.

난 참 애매한 실력을 가진 사람아닌가

 

 

2/8그래서 이러한 면접실 별 불평등이 이번 [6기]에만 존재했는지 아니면 과거에도 존재했는지가 궁금해

작년 [5기]에 대한 데이터 분석도 진행해보았다.

 

날짜 면접실 불합격 예비 합격 최종 합격 총원 최종 합격률(%) 실질 합격률(예비포함 %)
1월 23일(목) A 7 0 25 32 78.1% 78.1%
1월 23일(목) B 12 2 19 33 57.6% 63.6%
1월 23일(목) C 12 2 19 33 57.6% 63.6%
1월 24일(금) A 10 2 26 38 68.4% 73.7%
1월 24일(금) B 14 5 15 34 44.1% 58.8%
1월 24일(금) C 16 2 13 31 41.9% 48.4%
1월 25일(토) A 7 2 28 37 75.7% 81.1%
1월 25일(토) B 15 3 17 35 48.6% 57.1%
1월 25일(토) C 13 4 19 36 52.8% 63.9%

 

지난 [5기]에서도.

첫째날에 면접을 보는 것이 무난히 합격 확률이 높고

A실이 면접에 유리했다..

 

그래서 만약 본인이 그루터기 학습에듀에 지원한다면

최대한 첫째날로 면접을 잡고, A방에 면접을 들어가라!